일라이 릴리社가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4% 감소한 56억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순이익 역시 10억1,110만 달러로 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된 1/4분기 경영성적표를 25일 공개했다.
아무래도 대표품목으로 군림했던 블록버스터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올란자핀)가 지난해 미국에서 제네릭 제형들의 시장잠식에 직면한 데에 따른 여파가 그림자를 드리웠기 때문.
실제로 ‘자이프렉사’는 1/4분기 매출이 5억6,270만 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56%나 급감한 실적에 만족해야 했다. 이 중 미국시장 매출을 보면 2억280만 달러로 66% 뒷걸음쳐 더욱 큰 감소폭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존 C. 렉라이터 회장은 “올해에 시장잠식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이프렉사’를 제외하면 다른 제품들이나 핵심시장들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기조를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1/4분기 매출현황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항우울제 ‘심발타’(둘록세틴)이 23% 확대된 11억1,490만 달러를 기록해 유쾌모드를 내보였다. 골다공증 치료제 ‘포르테오’(테리파라타이드) 또한 26%나 뛰어오른 2억7,130만 달러로 탄탄한 오름세를 뽐냈다.
ADHD 치료제 ‘스트라테라’(아토목세틴)도 15%에 달하는 버금가는 성장률로 1억5,890만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 인슐린 제제 ‘휴마로그’(인슐린 라이스프로) 역시 12% 성장한 5억9,030만 달러로 동반호조를 보였고, ‘휴물린’(휴먼 인슐린) 또한 6% 확대된 3억770만 달러로 다르지 않은 기조를 드러냈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타달라필)의 경우 6% 팽창하면서 4억6,18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고, 항암제 ‘알림타’(페메트렉시드)가 5% 늘어난 6억6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제품이어서 아직 전년도와 비교할 단계는 아니지만, 항혈소판제 ‘에피언트’(프라수그렐)도 1억1,58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해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동물약 부문이 33%나 증가한 4억9,07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대목도 눈에 띄었다.
이날 릴리측은 “특허만료된 ‘자이프렉사’의 매출잠식분을 ‘심발타’와 ‘포르테오’, ‘에피언트’, ‘휴마로그’ 등의 제품들이 상당부분 상쇄한 데다 중국시장 실적이 41% 급신장하면서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릴리측은 올해 전체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당초 제시했던 한 주당 3.10~3.20달러에서 3.15~3,30달러로 상향조정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매출실적의 경우 지난해보다 10% 정도 향상되면서 218억~228억 달러 상당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렉라이터 회장은 “임상 3상 단계가 진행 중인 R&D 프로젝트만도 12개에 달한다”는 말로 미래의 성장에 대한 확신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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