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머크, 美 생명공학사와 항암제 파트너십
연조직 육종ㆍ췌장암 신약후보물질 공동개발ㆍ발매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2-06 10:47   수정 2012.02.15 16:23

독일 머크 KGaA社가 유망 항암제의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미국의 한 생명공학기업과 손을 잡았다.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스레쇼울드 파마슈티컬스社(Threshold)에 최대 5억5,000만 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TH-302’와 관련한 권한을 확보했다고 지난 3일 공표한 것.

저분자량 저산소증 표적약물의 일종에 속하는 ‘TH-302’는 현재 연조직 육종을 겨냥한 임상 3상 시험과 진행성 췌장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임상 2상 시험이 진행 중인 신약후보물질이다. 아울러 기타 각종 고형암과 혈액암 치료제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연조직 육종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1만980건의 새로운 진단환자들과 3,9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연간 10만명당 평균 4명 정도로 발생해 희귀암으로 분류되고 있다.

머크-세로노社의 주잔 야네 헤르베르트 글로벌 사업개발‧전략 담당이사는 “우리의 제품 파이프라인에 ‘TH-302’가 추가됨에 따라 몇몇 유형의 암을 겨냥한 항암제 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를 얻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양사간 합의에 따라 머크 KGaA측은 ‘TH-302’에 대한 공동개발 및 글로벌 마켓 마케팅권을 얻게 됐다.

스레쇼울드측의 경우 우선 2,500만 달러(1,900만 유로)의 계약성사금을 받기로 했으며, 허가취득시 미국시장에서 ‘TH-302’를 공동발매할 수 있는 옵션을 보장받았다. 또한 개발단계의 진행과 승인 여부에 따라 2억8,000만 달러, 발매시 매출액 규모에 따라 2억4,5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스레쇼울드측은 미국시장에서 연조직 육종 적응증으로 ‘TH-302’의 개발을 맡기로 했으며, 기타의 적응증에 대해서는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개발에 소요될 비용의 경우 머크 KGaA측이 70%를 책임지기로 했고, 스레쇼울드측은 발매시 두자릿수 단위의 로열티 수익을 보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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