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아바스틴’ 난소암 적응증 추가 EU 승인
여성암 진단건수 7위·사망원인 8위 다빈도 발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12-26 13:50   

로슈社는 자사의 항암제 ‘아바스틴’(베바시주맙)에 대해 EU 집행위원회가 난소암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고 지난 23일 공표했다.

즉, 진행성 난소암 환자들에게 기존의 표준요법제(카보플라틴 및 파클리탁셀)와 함께 병용투여하는 1차 선택약 용도가 허가를 취득했다는 것.

이에 앞서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9월 ‘아바스틴’의 난소암 적응증 추가에 대해 지지하는 결정을 도출한 바 있다.

난소암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총 22만여명의 여성들이 진단받고, 14만명 정도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다빈도 암이다. 전 세계적으로 진단건수가 8번째로 많은 여성암일 뿐 아니라 여성 암 사망원인 7위에 올라 있을 정도.

로슈社의 글로벌 R&D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최고 의학책임자(CMO)는 “EU 집행위원회의 이날 결정으로 난소암을 치료하는 데 15년여만에 중요한 진전이 가능케 됐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아울러 유럽시장에서 ‘아바스틴’에 새로운 적응증이 추가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라고 덧붙였다.

이날 로슈측은 “2건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진행성 난소암을 진단받고 ‘아바스틴’을 기존의 표준요법제와 병용투여받은 후 ‘아바스틴’을 단독투여받았던 환자들의 경우 표준요법제만 단독투여받은 그룹에 비해 무진행 생존기간이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연장되었음이 관찰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난소암은 높게 나타난 혈관상피세포 성장인자(VEGF)의 수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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