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피부의학 사업부문 밸리언트에 매각
핵심사업 부문에 전력투구 포석 일환으로 합의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7-12 00:43   수정 2011.07.18 10:32

프랑스 사노피社가 자사의 피부질환 치료제 사업부문을 매각하면서 핵심사업 부문에 전력투구하려는 움직임이 완연히 눈에 띄는 최근 메이저 제약업계의 트렌드에 동승하고 나섰다.

사노피社는 자사의 데르미크社(Dermik)를 캐나다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Valeant)로부터 현금 4억2,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매각해 전략적 분사(strategic divestiture)를 단행키로 결정했다고 11일 공표했다.

합의내용 가운데는 캐나다 퀘벡州 라발에 소재한 데르미크社의 생산공장도 포함되어 있다고 사노피측은 설명했다. 반면 퀘벡州 몽헤알(또는 몬트리올)에 소재해 있는 사노피 캐나디언社의 경영은 이번 합의와 무관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르미크社는 여드름 치료제 ‘벤자클린’(BenzaClin; 벤조일 페록사이드+클린다마이신), 각화증 치료제 ‘카락’(Caraqc; 플루오로우라실), 안면주름 개선제 ‘스컬프트라’(Sculptra; 폴리-L-락트산 주사제) 등의 피부질환 치료제들을 발매해 왔다.

미국과 캐나다의 메디컬 및 에스테틱 더마톨로지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제품들을 발매하면서 강한 존재감을 과시해 왔던 업체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라면 지난해 9월 캐나다 온타리오州 미시소가에 소재한 이 나라 최대의 제약기업 바이오베일 코퍼레이社(Biovail)와 통합을 단행했던 피부질환‧중추신경계 치료제 전문제약사이다.

사노피社의 크리스토퍼 A. 비바커 회장은 “데르미크를 매각함에 따라 우리의 제품력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핵심 사업분야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의 J, 마이클 피어슨 회장은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우리의 피부질환 치료제 부문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해마지 않는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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