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접수된 불량의약품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정제 파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지난해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센터장 박영근 부회장)를 통해 접수된 불량의약품 민원은 모두 98건이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접수된 민원은 정제 파손으로 전체 민원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39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또한, 다음으로 많이 접수된 사안은 수량(용량) 부족이 10건이었으며, 용기·포장 불량도 9건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변질·변색도 7건으로 비교적 많았으며, 성상불량과 색상 편차가 발생한 경우도 5건이었다.
대한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처리센터는 안전한 의약품의 생산과 유통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고, 부정불량의약품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영근 센터장은 "불량 의약품 유형 가운데 파손이 가장 사례가 많아 의약품 포장방법과 유통관리에 대한 보완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국민보건과 의약품 안전관리, 회원의 고충처리를 위해 불량의약품 유통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관계당국에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