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샤이어社(Shire)는 자사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인투니브’(Intuniv; 구안팍신)이 FDA로부터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지난달 28일 공표했다.
전체 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17세 사이의 소아 및 청소년 ADHD 환자들에게 중추신경 자극제(stimulants)와 함께 ‘인투니브’ 서방제를 병용토록 하는 보조요법제 용도가 추가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특히 중추신경 자극제와 병용하는 1일 1회 복용용 ADHD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인투니브’가 처음이라고 샤이어측은 강조했다.
‘인투니브’는 선택적 알파-2A 안드레날린 수용체 촉진제 계열에 속하는 약물이다.
FDA의 적응증 추가 승인결정은 총 45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투니브’ 1mg, 2mg, 3mg 또는 4mg을 9주 동안 중추신경 자극제와 병용토록 한 시험에서 ADHD 제 증상 개선에 나타난 효과가 중추신경 자극제와 플라시보를 병용한 그룹에 비해 훨씬 유의할만한 수준을 보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인투니브’의 임상시험을 총괄했던 오하이오州 클리블랜드 소재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의대의 로버트 핀들링 교수(소아‧청소년의학)는 “기존의 중추신경 자극제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내지 못했던 소아 및 청소년 ADH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인투니브’는 지난 2009년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ADHD 치료제이다.
당시 ‘인투니브’는 6~17세 사이의 소아 및 청소년 ADHD 환자들을 위한 단독요법제로 승인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