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만원 정도의 지원금이 있다면 심야응급약국을 운영할 의사가 있는가?"
대한약사회가 심야응급약국 지원을 위해 3만원의 특별회비를 갹출하기로 하면서 특별회비 운영방식과 지원규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2월 16일 이사회를 통해 심야응급약국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신상신고에서 1인당 3만원의 특별회비를 모금하기로 결정했다. 또, 세부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벌써부터 일부에서는 지원 방안을 고민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지원하고서도 안하는 것만 못한 효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전체적인 지원금 자체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상신고를 하는 약사 1인에게 특별회비를 3만원씩 모금하게 되면 금액은 8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말까지 신상신고한 2만 9,639명 모두가 신상신고를 한다고 가정할 때 모금되는 특별회비는 8억 8,900만원 가량이다.
구체적인 지원방식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략 심야응급약국을 60곳 정도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한 약국당 지원금은 연간 1,400여만원이 되고,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120만원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물론 모든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지원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실제 지원금 규모가 크지 않아 '안하는 것만 못한 효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가 나온 것이다.
심야응급약국에서는 이같은 지원보다는 피로도 등을 감안해 근무약사 지원 등의 방식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에도 못미치는 수준에서의 지원은 쉽지 않은 선택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회원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하겠다는 얘기는 없지만 실제 지원금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만약 전체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지원금이 일정하지 않고 몰아서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규모로는 월 300만원을 넘기기는 힘들다"라고 전했다.
특히 "서울의 한 지역 약사회에서는 자체적으로 월 3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데도 희망자가 없어 시범사업에 동참하지 않았다"면서 "특별회비 규모가 이런 상황을 감안해 결정된 것인지 쉽게 납득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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