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로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며 불안해 하는 도매업계에 희망의 싹이 트고 있다.
제약계에서 도매업계와 상생의 정책을 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협회는 오는 28일 오전 7시 30분 서울르네상스 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일몰제'로 묶인 유통일원화 폐지와 관계없이 기존 거래 형태를 유지하는 MOU 체결에 대해 이사들의 동의를 구할 방침이다.
이는 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통일원화 유예가 물거품이 된 이후 도매협회의 유통일원화 지속 실시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제약협회는 그간 도매협회의 유통일원화 3년 유예 요청에 동의했고, 자체적으로도 '폐지는 시기상조' 라는 인식을 공유해 왔다는 점에서 이변이 없는 한 MOU 체결안이 가결될 전망이다.
제약계 내 유통일원화 지속 실시에 공감대가 형성되면 도매업계는 상당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매협회는 그간 유통일원화가 법적으로는 폐지되더라도 제약사들이 도매를 통한 유통을 하는 방향으로 도움을 주면 타격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를 해 왔다.
제약계에서도 유통일원화가 폐지되더라도 도매를 통한 거래 이점상 유지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특히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다국적제약사가 의료기관과 직거래를 모색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점에서, 유통일원화를 기점으로 한 제약협회와 도매협회의 상생 정책이 진행되면 직거래 간접거래(유통일원화) 여부를 떠나 양측이 '윈윈'하는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사 한 CEO는 "제약도 흉흉하지만 도매도 힘든 상황에서 유통일원화 유지를 통해 도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당연히 맞는 일"이라며 "제약협회는 예전부터 유통일원화 문제에 대한 도매업계의 입장을 이해하는 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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