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17-A CLSI guideline 중 '중요' 지침 소개
윤혜령 서울의과학연구소 원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춘계 심포지엄서 강의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4-14 21:51   

(재)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윤혜령 원장은 지난 9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0년 춘계 심포지엄에서 “MM17-A CLSI guideline인 다중 핵산 분석법의 검정 및 검증 관련해 승인된 지침에 대한 내용을 강의, 학술대회에 참석한 전문의 및 전공의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윤혜령 원장이 발표한 강의내용(MM17-A Verification and Validation of Multiplex Nucleic Acid Assays;Approved Guideline)은 지난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추진한 검사실 신임위원회 CLSI guideline 번역 사업 과제에 SCL에서 근무하는 6명(윤혜령, 이안나, 홍혜림, 송선미, 한성희, 박현경)의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들이 참여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에 새로이 도입된 CLSI guideline 중에서 주목할 만한 지침을 학술대회에서 소개함으로써 분자유전학 검사실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최근에 유전체학과 약물유전체학 관련 분야가 발전을 거듭할 뿐 아니라 인간 유전체의 염기순서검사(human genome sequencing)가 완성되고 바이러스와 세균의 게놈 수가 증가함에 따라, 임상 검사실에서 유전자형 판독 분석법(genotyping assay) 사용이 급속히 확대돼 왔다.

더욱 중요하게는 유전자형 판독 분석법이 점점 다중 핵산 분석법으로 수행되고 있다.

따라서 MM17-A 지침 발표에서는 다중 핵산 분석법에 현재 사용되는 최신기법의 일반적 개요와 다중 핵산 분석법의 검증 및 검정에 사용하는 대조물질과 참고물질, 다중 핵산 분석법의 분석적 검증과 임상적 검증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상세히 다루었다.

특히  다중 핵산 분석법 개발자 뿐 아니라 나아가 개발한 다중 핵산 분석법을 허가하는 기관의 실무자, 분자유전학 임상검사실의 실무자 및 연구자 등으로부터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한편 윤혜령 원장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08년 제 49차 학술대회에서도 “1997-2008년 국내에서 분리된 A/H3N2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계통 분석 및 아미노산 치환분석” 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로슈 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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