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취형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 심포지엄
노바티스, 발매 1주년 기념… 경구용보다 부작용 현저히 감소
이종운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0-02-09 15:42   수정 2010.02.09 15:51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야거)는 동사의 피부에 붙이는 패취형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취(성분명: 라바스티그민) 발매1주년 기념학술 심포지엄을 최근 부산에서 국내외 340명의 치매 전문가들이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 

엑셀론 패취는 1일 1회 피부에 붙이는최초이자 유일한패취형 치매치료제로 피부를통해 24시간약물을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함과 동시에 95.9%의환자가 치료 적정용량에 도달하여 보다 강력한 치료효과를 위해고안된 약물이다.

이번 엑셀론패취발매 1주년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는국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엑셀론 패취 다기관 임상연구의 중간결과가 소개됐다. 

엑셀론 패취 단독요법과 엑셀론패취 + 메만틴 병용요법의 내약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두 군간에 내약성과 안전성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 다른 한국인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엑셀론 패치 내약성에 대한 공개, 다기관, 관찰 임상연구에서는 90%의 환자가 목표 치료용량까지 도달하여 유지되고 있고, 피부 부작용은 12.8%였으며 이 중 알러지성 피부염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심포지엄에 초청강연을위해 내한한미국 UCLA 대학알츠하이머병연구센터 제프리커밍스(Jeffrey Cummings) 교수는<치매질환에서의이상행동과 관리>라는주제의 강연에서치매환자에서이상행동은 매우일반적이며 신경생물학적, 유전적 연관성을갖고 있고, 이런 이상행동에엑셀론패취 등과같은 콜린에스테라제억제제와 항정신성약물이효과가 있다고소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치매 질환을다루고 있는‘다른분야의 전문가들이보는 각각의치매 관련질환의 시각’이라는주제로,  정신과, 신경과, 재활의학과전문의가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뇌혈관성 질환을동반한 치매, 치매관련 이상행동에 대한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자와참석자가 의견을교류하는 오픈포럼도 마련되었다.

특히, 피부과전문의의 강연을통해 최초의패취형 치매약물의 특성상노인성 피부질환 및피부 부작용에관심이 많았던참석자들의 피부부작용에 대한궁금증을 해소하는계기가 되었다.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인한설희 교수(건국대학병원신경과)는“엑셀론 패취는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이는한편, 치매환자를 돌보는가족들의 약물투여 편의성을가지면서 기존경구제형의 부작용을줄인 경피흡수제형의독특한 치매치료제”라고소개하면서, “국내고령인구 증가와더불어 증가추세에 있는치매 환자및 환자보호자에게엑셀론 패취가 좋은  약물치료법으로도움을 줄수 있다”고밝혔다.

국내 출시된 엑셀론 패취는 패취5와 패취10 두 가지 크기가 있고, 피부에 부착되어 있는 24시간 동안 각각 4.6mg, 9.5mg의 리바스티그민을 방출한다.  용법은1일 1회1매씩허리, 등이나팔뚝 등에부착하도록되어 있다.  (제품문의: 080-76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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