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장내에서의 생존능력을 나타내는 프로바이오틱 유산균(기능성 유산)균)은 물론, 일반 유산균 제품에 대해서도 장내 생존 및 증식 능력을 검사, 이를 공식적으로 표기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앤텍바이오 박세준 대표는 "유산균식품이 건강증진과 면역력증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주지하는 사실이지만 모든 유산균이 그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 유산균제품에 사용된 유산균의 특징과 종류 등을 명확하게 검수 받고 이를 표기화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현재 등록된 위해 유산균에 대한 총괄적 관리 체계를 위해 학계 및 유산균 관련 단체, 식약청 등이 함께하는 통합 기구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그는 "위산의 산도는 PH2.5로 음식물과 희석되면 PH4전 후로 낮아지지만 대부분의 유산균이 멸균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유산균제품의 광고를 보면 위산에 죽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위산에 죽지 않는다 해 몸에 좋은 것은 아니고, 위산에 죽지 않으면서 17시간에 1,000만 마리 이상 증식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
17시간이란 음식물이 소화돼 대장으로 이송되는 시간으로, 이 시간에 증식되지 못하면 음식물을 소화시켜 효소를 만들지 못하고 변으로 배출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체온 36.5℃에서 생존하고 증식되는 능력과, 장내 유해균 억제 능력이 탁월해야 한다"며 "장내 유해균이란, 부패세균을 말하는데 대장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부패시켜 만들어진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유독가스가 방귀로 일부 배출되지만 많은 양이 혈관을 타고 간에서 해독되나 해독이 덜 된 독소가 뇌로 전달돼 두통을 만들고 피부로 배출돼 아토피 등 피부질병을 만든다는 사실은 신야히로미 교수 등 의학자들에 의하여 밝혀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위산과 체온에서 생존은 물론 17시간에 100배가 증식되는 유산균식품을 먹으면 그 효과가 바로 방귀로 나타나고, 100배가 증가되면 유산균식품 5g을 먹을 경우 500g을 섭취한 정도의 유산균이 장에서 번식이 되어 평소보다 방귀가 잦은데, 이는 장에서 유산이 활성한다는 증거라는 것.
부패세균 억제능력은 방귀나 배변의 냄새로 나타나는데, 유산균식품을 먹었음에도 방귀와 변에서 악취가 난다면 부패세균이 억제되지 않았다는 증거라는 게 박 대표의 주장이다.
박세준 대표는 " 제품에 사용된 유산균의 종류가 무엇이며, 강한 산성과 고온에서의 생존능력 여부 및 증식능력에 대한 검증 표기를 의무화 하는 것이 올바른 국민건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며 "국내에 등록된 모든 유산균에 대해서도 산성에 강한 유산균과 그렇지 못한 유산균이 있을 수 있고, 유산균의 증식 속도와 능력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객관적인 검수 기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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