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송파, 서초 일대에서 위조처방전으로 향정약을 조제받은 사건이 알려져 약국가에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북에서도 위조처방전이 등장했다.
강북구 수유동의 M약국에서는 최근 컬러 복사기와 흑백 복사기로 위조한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서 조제를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다행히 해당 약국 약사가 위조처방전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돌려보내 문제가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사례가 늘어나면서 처방전을 위조해 모방하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약국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M약국 ㅁ약사는 "일주일 정도 안에 두건 정도 위조처방전을 들고 찾아 온 경우가 있었다"면서 "한번은 컬러 복사기로 처방전을 복사한 경우였고, 또다른 경우는 흑백 복사를 시도한 경우였다"고 전했다.
ㅁ약사는 "컬러 복사기로 위조한 경우는 보통 해당의원에서 실인(도장)을 찍기 때문에 손으로 문지르면 위조여부를 알 수 있었다"면서 "복사한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복사하면 조제가 안되느냐'면서 다시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이어 ㅁ약사는 "의원에 따라서 처방전에 도장을 직접 찍는 경우도 있고, 아예 직인을 프린트로 동시에 인쇄해 발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컬러 복사한 위조처방전은 구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 일대에 이어 강북에서도 위조처방전이 다시 등장하면서 약국가에 위조처방전에 대한 공포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위조처방전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청구 이후 삭감까지 가게되면 약국에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편 강남구 일대에서 시작된 향정약 위조 처방전이 날이 갈수록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강남구약사회를 비롯 인근 송파구약사회와 서초구약사회에서는 대략 60건이 넘는 약국이 해당 위조처방전으로 조제를 한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처방전만해도 200건에 육박하고 있다.
일단 이번 사건은 경찰조사가 마무리되었으며, 검찰로 이첩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국의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평원도 이번 사건에 대한 환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보건소에서도 행정조치를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 인접한 성동구약사회는 애초에 매체를 통해 피해약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접수된 약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강동구약사회 역시 접수된 피해약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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