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등 첫 리베이트 조사 '시범조사 성격'
2주간 30여곳 대상 진행…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가능"
이호영 기자 lhy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29 06:40   수정 2009.04.29 06:45

지난 6일부터 의료기관과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리베이트 현지조사가 마무리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복지부,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6일부터 18일까지 요양기관과 도매업체에 대한 2주간의 현지조사를 마쳤다.

의료기관과 도매업체 3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지조사에서는 의약품 공급내역에 대한 현지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의약품정보센터에서 조사 결과에 대한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이에 따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 계도에만 머물렀던 의약품정보센터가 의약품 유통 투명화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조사가 조사기간이 짧고 조사대상도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강도높은 처분을 위한 조사보다는 향후 조사의 방향을 설정하는 '시범조사' 성격이 짙었다는 평가다.

복지부는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시범조사 수준이었지만 결과에 따라서는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범적으로 진행해 본 것"이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시행규칙에 이미 행정처분의 기준이 명시되어 있는 만큼 결과에 따른 적용 시점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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