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매출채권 유동화 상품 나왔다'
스타렙 자산유동화 구조상품 ‘스타팜’ 개발, 집합화 통해 4천억 공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4-07 08:32   수정 2009.04.07 09:15

제약산업 매출채권을 유동화할 수 있는 자산 유동화 상품이 나왔다.

자산유동화 상품을 개발 운용하는 (주)스타렙(사장 윤증원)은 제약산업에 특화된 자산유동화 구조 상품인 ‘스타팜(Starpharm)’을 개발, 채권발행을 위해 ‘스타팜’의 기초자산에 편입될 매출채권 집합화(Pooling) 작업에 나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타팜’은 제약산업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제약사가 도매업체에 제공하는 회전에 따라 부담하는 간접금융비용을 직접적인 자금조달비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구조화시켜 주는 상품.

제약사 매출채권의 경감 및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시키고, 자금의 차입이 아닌 자산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을 통해 부채비율의 하락 효과를 같이 누릴 수 있는 자산유동화 상품이다.

종래의 매출채권 유동화는 브릿지뱅크를 통한 ABL(자산유동화대출)을 유동화하는 간접유동화 방식을 취해 부채비율 조정효과가 없는 것에 반해, ‘스타팜’은 유동화구조의 고도화를 통해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이 부채로서 계상되지 않도록 할 수 있어, 같은 자금을 조달하는 경우 부채비율의 경감효과로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특히 '스타팜'은 스타렙이 제공하는 다양한 신용보강 수단을 이용해 구조화를 하는 구조화금융기법(Structured Financing)이 적용돼, 신용등급이 낮은 제약사들도 자산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번 매출채권 1차 집합화는 4월 15일까지, 집합화 규모는 300억원으로, 스타렙은 2009년 한해 동안 최대 8회의 매출채권집합을 유동화해 총 4,000억원을 제약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윤증원 사장은 “스타팜은 현재 제약사가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의 유동화를 통한 자금조달 및 미수금의 경감을 통한 재무구조를 개선효과를 제공하고, 거래선에는 보다 긴 회전기일을 제공하므로써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