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시행될 것으로 예상됐던 DUR 시스템 2단계 시범사업의 일정이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DUR 2단계 시범사업은 내달 15일 시행을 목표로 준비를 해왔지만 의료기관 SW설치에 따른 지연으로 시행일자가 불투명해졌다.
의료기관에 프로그램을 설치해주는 SW업체들이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확한 시행일자는 의료기관 SW업체들의 준비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SW업체들로부터 일정에 대한 확답을 듣기로 했다"며 "아직까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다음 주 중에는 구체적인 시행일자를 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당초 고양시 서구지역이 지정됐으나 의료기관의 합의로 동구지역으로 전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동구지역 의료기관 중 참여 기관 수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점은 매듭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사회는 내달 10일 복지부, 심평원, 대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관계자들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국 청구프로그램인 PM2000, 앳팜에 대한 DUR 2단계 시범사업 시연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