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가 대만 대북시약사공회와 자매결연 연장식을 갖고 30년 우정을 재확인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대북시약사공회(타이베이시 약사공회, 이사장 허광양)는 지난 13일 대만 타이베이 앰배서더호텔에서 자매결연 연장식을 가졌다.
각 시약사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연장식에서 조찬휘 서울시약사회 회장은 "오늘은 두단체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30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날"이라면서 "5년을 더 연장하는 새로운 인연을 맺는 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또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회가 든든한 동반자로 오래도록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대북시약사공회 허광양(許光陽) 이사장은 "지식과 자원을 결합해 수시로 약학의 새로운 지식을 교류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자"면서 "이번 연장 조인식을 통해 다시한번 우리의 진한 우정이 무한하게 펼쳐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인식 입회원 자격으로 참석한 타이베이시 오청기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결연 30주년을 맞이한데 대해 깊은 경의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면서 "양국의 약사회 여러분이 공동으로 손잡고 협력해 더욱 견고하고 드넓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대만 약사들이 우리 전통민요인 '아리랑'에 맞춰 부채춤을 추는 등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데 대해 서울시약사회 임원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월량대표아적심' '야래향' 'My way' 등으로 화답했다.
한편 조인식에 이어 14일에는 대만 충렬사와 사림관저, 단수홍모성, 야류풍경구 등을 함께 관람하고, 기륭시약사공회 임원진이 준비한 만찬에 참석했다. 또 마지막날에는 '앵가도자기박물관'을 방문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