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늦어도 5월 달 안에 식약청이 대국대과 중심으로 개청 이래 가장 큰 폭의 구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구조 재편의 핵심은 대상별 구조에서 기능별 구조로의 변화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업무와 인력에 있어서도 중복되는 업무부서와 인력을 하나로 묶어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어서 식약청은 슬림화 그리고 업무밀착형 조직으로 완전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에 따르면 청은 이미 행안부에 식약청의 업무 재편 방향을 전달, 행안부와 최종 밑그림을 위한 협의 작업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가장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부서는 연구조직인 독성과학원과 의약품 평가부로 이 두 조직은 상당수의 과 인력이 재편될 전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독성과학원은 그동안 수행해오던 순수 연구는 아웃소싱으로 내보내고, 내부적으로 제도와 관련된 연구에 집중할 것으로 계획돼 있다.
이렇게 되면 독성과학원은 그동안 업무와는 전혀 다른 허가심사 기법 등 실무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 부담 아닌 부담을 안게 된다.
또한 평가부는 성격 자체가 허가심사로 주 역할이 바뀌게 되며, 현재 의약품안전국에 있는 허가 심사 T/F팀도 평가부 조직에 흡수될 예정이다.
다시 말해 의약품안전국은 안전정책 기능을 의약품평가부는 인허가 기능을 각각 부여, 기능별 구조로 인해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 하겠다는 것.
그야말로 독성과학원과 평가부는 과는 과대로 또 직급은 직급대로 대폭 줄어들고 일은 기존의 성격과 다른 새로운 업무를 떠안게 돼, 이번 조직 재편에 있어 가장 큰 변화와 시련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와 달리 의약품안전국은 임상관리과가 차장 직속으로 생물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아우르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한약품질과가 생물의약품국 쪽으로 흡수되는 것 이외 큰 변화는 예고되지 않고 있다.
당초 적은 인력수로 통폐합이 점쳐졌던 마약오남용과는 마약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현재 관리과에서 다뤄지고 있는 DUR 등 오남용 관리가 하나로 묶는 등의 방안을 강구, 존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생물의약품안전국 같은 경우는 정책과 관리과 등 극히 일부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통폐합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식약청이 그리고자 하는 그림은 전체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기 위한 조직 정비 작업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부서에 따라 또 직능에 따라 받아들이는 입장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지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하기 위해 전개되는 이번 식약청의 조직개편은 자칫 조직 내 업무 능률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고민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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