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스텔라스, 美 CV 테라퓨틱스 공개매수 강행
한 주당 16$, 총 11억$ 규모 적대적 지분확보 나서
이탁영 기자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3-04 15:57   수정 2009.03.04 15:59

일본 아스텔라스社가 지난달 두 번째로 인수제안을 거부했던 미국 CV 테라퓨틱스社(CV Therapeutics)에 대한 (지분) 공개매수에 착수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사의 공방이 적대적 M&A로 비화되기에 이른 것.

아스텔라스측은 CV 테라퓨틱스 한 주당 현금 16달러의 조건으로 공개매수에 나설 것임을 지난달 27일 공식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스텔라스측이 매입할 CV 테라퓨틱스 지분은 총 11억 달러(약 1,070억엔)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아스텔라스측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14일 미국시장에서 순환기계 치료제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에 따라 협심증 치료제 ‘라네크사’ 등 심질환계 용약을 개발하는데 강점을 보여왔던 CV 테라퓨틱스에 대해 인수를 제안했었다.

그러나 CV 테라퓨틱스측은 제안을 거부한 채 그 동안 실질적인 협의에 응하지 않는 자세로 일관해 왔다.

이 후 아스텔라스측은 지난 1월 27일 재차 인수제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CV 테라퓨틱스측이 이사회에서 “우리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돌아갈 수 없다”며 다시 한번 거부의사를 분명히 하자 아스텔라스의 적대적 공개매수 강행으로 비화되기에 이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스텔라스측은 지난 2일에 CV 테라퓨틱스에 대해 변경된 주주 권한案이 공개매수에 적용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동시에 지난 2000년 아스텔라스 미국 현지법인과 CV 테라퓨틱스가 체결했던 계약조항에 위배된다는 주장을 내놓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소송을 미국 델라웨어州 평형법 재판소에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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