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상,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 수상
15일 시상식, 상패 상금 5천만원 전달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01-16 09:16   수정 2009.01.16 10:15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15일 오후 6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갖고 안병욱(89)숭실대 명예교수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현승종, 제 6회 유일한 상 수상자, 인촌기념회 이사장)는 ‘수상자 안병욱 교수는 일생을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오신 분으로 열정적인 강연과 집필을 통해 학문의 발전, 교양교육의 향상, 철학정신의 함양을 위해 평생 교육자, 철학자, 저술가로서 살아 왔다.

특히 사회각계각층의 정신계몽, 한국지성의 좌표설정 등에 앞장서는 사회운동가로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고 선정경위를 밝혔다.

유일한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95년 제정한 상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러 사람들의 사표가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사를 선정, 그 공로와 업적을 널리 알려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하는 데 그 뜻이 있으며 격년제로 시상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안병욱 교수를 비롯해, 한배호 유한재단 이사장,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 김일섭 유한학원 이사장, 차기벽 성균관대 명예교수, 정원식 전 총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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