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세레타이드’ 후속약 개발 “원활”
‘GW642444’ 1초간 노력성 호기량 개선효과 입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12-03 14:17   

블록버스터 천식‧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쎄레타이드’(살메테롤+프로피온산 플루티카손)의 후속신약 개발이 원활한 호흡 속에 활기를 띄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테라반스社(Theravance)는 개발이 ‘현재진행형’인 지속형 베타촉진제(LABA) ‘GW642444’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천식환자들의 폐 기능 개선에 발휘하는 괄목할만한 효능을 입증한 임상 2상 후기시험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즉, 607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3μg, 6.25μg, 12.5μg, 25μg 및 50μg 등 5가지 용량 가운데 하나의 ‘GW642444’ 또는 플라시보를 1일 1회 흡입토록 한 결과 3가지 고용량 흡입群에서 대조群과 비교할 때 통계적으로 훨씬 유의할만한 수준의 폐 기능 개선이 눈에 띄었다는 것.

여기서 언급된 “폐 기능 개선”이란 약물을 흡입한 후 23~24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을 측정했을 때 도출된 결과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연구에 참여하기 이전에 이미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한 전력이 있는 환자들이었다.

양사는 이날 또 ‘GW642444’가 COPD 개선에 나타내는 효능을 입증한 임상 2상 후기시험 결과도 내년 초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GW642444’가 오는 2011년부터 미국시장에서 제네릭 제형들의 경쟁 직면이 예상되고 있는 ‘세레타이드’의 뒤를 이을 신약으로 개발이 진행 중임을 상기할 때 상당히 주목되는 언급인 셈이다.

미국시장의 경우 ‘애드베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고 있는 ‘세레타이드’는 올들어 9월까지만 이미 4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드럭이다.

테라반스社는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바이오제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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