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천정부지!
미국의 한 BT 전문 데일리 뉴스매체가 최상위급 메이저 제약기업들의 최고경영자 연봉실태를 조사한 통계자료를 19일 공개해 시선이 쏠리게 하고 있다.
이 자료는 메이저 제약 CEO들의 지난해 연봉랭킹을 17위까지 파악한 것.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메이저 제약기업 CEO 연봉 킹은 총 3,340만 달러를 지급받은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의 마일스 D. 화이트 회장이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눈에 띄는 것은 예외없이 제약업계에서 ‘챔피언스리그’ 레벨의 메이커 CEO들의 이름이 망라되어 있지만, 연봉순위 자체는 해당 제약기업들의 매출서열과 적잖이 상이한 양상을 드러낸 대목이다. 가령 세계 최대 제약기업인 화이자社를 이끌고 있는 제프리 B. 킨들러 회장의 경우 정작 연봉순위는 ‘톱 10’에 포함되었에 만족해야 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을 정도.
반면 상대적으로 볼륨이 작은 메이커들의 CEO가 킨들러 회장보다 앞자리를 차지한 경우도 눈에 띄어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같은 맥락에서 비록 이번 순위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최근 같은 매체가 조사해 공개했던 주요 바이오테크놀로지 메이커들의 연봉랭킹을 산정해 볼 경우 암젠社의 케빈 W. 셰어러 회장과 제넨테크社의 아서 D. 레빈슨 회장이 4위를 차지한 와이어스社 로버트 A. 에스너 회장의 뒤를 이어 각각 5위와 6위에 오를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젠자임社의 헨리 A. 터미어 회장도 지난해 1,46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 바 있어 머크&컴퍼니社의 리차드 T. 클라크 회장을 오히려 추월했을 것임을 짐작케 했다. 질리드 사이언시스社의 존 C. 마틴 회장도 1,08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아 로슈社의 프란츠 B. 휴머 회장을 바짝 뒤쫓았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수치는 각사별 경영성적표에 포함되어 보고된 총지급액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따라서 기본급, 상여금과 함게 기타 각종 인센티브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
미국 이외의 외국기업 CEO 연봉실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입수된 수치를 근거로 일부 포함되어 있다. 다만 이들 수치에 오차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 ‘톱 17’ 제약기업 CEO 지난해 연봉현황
(단위; 100만 달러)
|
순위 |
CEO 이름 |
회 사 명 |
총지급액 |
|
1 |
마일스 D. 화이트 |
애보트 |
33.4 |
|
2 |
프레드 핫산 |
쉐링푸라우 |
30.1 |
|
3 |
윌리암 C. 웰든 |
존슨&존슨 |
25.1 |
|
4 |
로버트 A. 에스너 |
와이어스 |
24.1 |
|
5 |
로버트 L. 파킨슨 |
박스터 |
17.6 |
|
6 |
다니엘 바젤라 |
노바티스 |
15.5 |
|
7 |
리차드 T. 클라크 |
머크&컴퍼니 |
14.5 |
|
8 |
프랭크 발디노 |
세팔론 |
13.5 |
|
9 |
시드니 타우렐 |
일라이 릴리 |
13 |
|
10 |
제프리 B. 킨들러 |
화이자 |
12.6 |
|
11 |
제임스 M. 코넬류스 |
브리스톨 마이어스 |
11.3 |
|
12 |
프란츠 B. 휴머 |
로슈 |
11.1 |
|
13 |
로버트 J. 쿠리 |
밀란 |
8.5 |
|
14 |
장 피에르 가르니에 |
글락소스미스클라인 |
6 |
|
15 |
베르너 베닝 |
바이엘 |
4.77 |
|
16 |
데이비드 R. 브레넌 |
아스트라제네카 |
4.3 |
|
17 |
제라르 르 퓌르 |
사노피-아벤티스 |
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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