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넥사바’(소라페닙)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들의 전체 생존기간을 플라시보 복용群에 비해 47.3% 개선하는 괄목할만한 효과를 발휘했다.”
바이엘社와 미국 캘리포니아州에 소재한 ‘넥사바’의 코마케팅 파트너 오닉스 파마슈티컬스社(Onyx)가 16일 발표한 내용의 요지이다. 이날 양사는 또 ‘넥사바’가 증상악화에 소요되는 시간을 플라시보 복용群보다 74%까지 지연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간암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타이완 등 아시아‧태평양 각국에서 만성 B형 간염 발생률이 높은 지역성 특성 탓에 증가일로에 있음을 감안할 때 매우 주목되는 대목. 실제로 만성 B형 간염은 아‧태 각국에서 환자수가 약 2억7,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암은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6번째로 빈도높게 발생하는 암인 데다 매년 60만명이 이상이 이로 인해 사망하는 형편이어서 암 사망원인 3번째로 랭크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전체 사망자 중 40만명 이상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타이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그 만큼 간암이 아‧태 지역 환자들에게서 예후가 좋지 않고 전이율도 높게 나타나는 암으로 단연 손꼽히고 있는 것.
양사에 따르면 이 같은 연구결과는 이달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州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 44차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사는 아시아 각국에서 사전에 전신치료를 받지 않았던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 총 2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넥사바’의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조기에 종결짓기로 결정했음을 지난해 8월말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구체적인 연구결과와 수치 등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이날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넥사바’를 복용한 환자들의 평균 전체 생존기간은 6.5개월로 나타나 플라시보 복용群의 4.2개월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게다가 ‘넥사바’ 복용群은 증상이 악화되기까지 2.8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어 플라시보 복용群의 1.4개월과 비교할 때 뚜렷한 비교우위를 과시했다.
아울러 12주 이내의 기간 동안 환자들에 약물에 전체적 또는 부분적 반응을 나타내면서 증상이 안정상태를 보였음을 말하는 증상 조절률의 경우 ‘넥사바’ 복용群은 35%로 집계되어 이 역시 플라시보 복용群의 16%와는 적잖은 차이를 드러냈다.
이번 시험을 총괄했던 국립타이완대학 의대의 안-리이 쳉 교수(내과‧종양학)는 “이번 시험을 통해 ‘넥사바’가 아‧태 지역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인 항암제임이 입증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01 | 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현 보건복지부 대변... |
| 02 | "코스닥 상장 힘 받았다" 넥스아이, 500억원... |
| 03 | 차백신연구소, 김병록 경영지배인 선임 |
| 04 | 쿼드메디슨,한림제약과 마이크로니들 기반 ... |
| 05 | “AI로 반복 심사 줄인다”… 식약처 화장품 안... |
| 06 | 아이엠비디엑스 "액체생검, 암 전주기 커버... |
| 07 | 셀리드, 항암면역치료백신에 적용된 NK세포 ... |
| 08 |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수련 확대…현장은 ... |
| 09 | 제이브이엠, 중국 쑤저우 생산기지 준공…글... |
| 10 | KSMO 박준오 이사장 “종양내과, 항암치료 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