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느니 차라리 한번 맞고 만다!
노바티스社의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졸레드론산 5mg)의 약효가 사노피-아벤티스/프록터&갬블社의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에 비해 비교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요법의 진행과 관련이 있는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아클라스타’를 년 1회 투여(주사시간 15분)했을 때 관찰된 골밀도 개선효과가 ‘악토넬’을 1일 1회 12개월 동안 복용한 환자들을 상회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흔히 스테로이드라 불리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오늘날 염증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 장기간 복용할 경우 최대 50% 정도에서 골 손실과 골다공증을 수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영국 애버딘대학 응용의학부의 데이비드 M. 라이드 교수팀은 지난 1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골다공증 및 골관절염의 임상‧경제학적 측면에 관한 유럽 학술회의에 참가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아클라스타’는 지난해 8월 FDA의 허가를 취득한 이래 미국시장에서는 ‘리클라스트’라는 이름으로 발매되고 있는 약물이다.
특히 이 제품을 발매하고 있는 노바티스社는 ‘아클라스타’의 적응증에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요법의 진행과 관련이 있는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용도를 추가로 승인받기 위해 FDA와 유럽 의약품감독국(EME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둔 상태이다.
라이드 교소는 “이번에 도출된 결론이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복용으로 인해 유발된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의료전문인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총 833명의 남‧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피험자들 가운데 288명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545명을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아클라스타’를 투여받거나 ‘악토넬’을 복용한 이들이었다.
라이드 교수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아클라스타’를 투여받았던 그룹은 12개월이 경과했을 때 요추 부위의 골밀도가 4.1% 증가했음이 눈에 띄어 ‘악토넬’ 복용群의 2.7% 향상에 비해 우수한 효과가 관찰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골다공증 예방을 목적으로 시험에 참여했던 이들의 경우에도 ‘아클라스타’ 투여群은 요추 부위 골밀도가 2.6% 증가한 반면 ‘악토넬’ 복용群은 0.6% 향상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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