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피토 '퍼스트' 4개 제약사 동시 출격
한국화이자는 해외 승소 사례에 큰 기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14 12:02   수정 2008.04.15 19:11

‘강행, 기대’ 리피토를 놓고 국내 제약사들과 한국화이자가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퍼스트 제네릭을 막아보기 위해 한국화이자가 마지막 안간힘을 쏟고 있는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개의치 않으며 에정대로 추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고, 노바스크가 개량신약 제네릭으로 무너진 한국화이자도 매출 1천억대 거대품목 리피토의 지속성장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

일단 국내 제약사들은  D H U S사 등 4개 제약이 6월 1일 동시에 리피토 퍼스트 제네릭 출격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개사가 동시에 퍼스트 제네릭을 내놓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위험부담도 있지만 매출을 이끌 성장동력 제품의 조속한 출시가 절실한 상황에서 퍼스트제네릭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고, 4개 사기 때문에 위험부담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퍼스트제네릭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D사는 아직 확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이자도 마지막 힘을 쏟고 있다. 현재 특허소송 2심이 계류 중인 상황에서 리피토 제네릭과 관련한 해외 승소사례에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리피토는 캐나다에 이어 스페인에서도 승소하는 등 특허분쟁이 발생한 국가에서 모두 승소한 상태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현재 2심이 계류 중인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상황과 비슷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심에서도 패소하면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기대를 걸고 있는 것.

하지만 국내 제약사들은 다른 시각을 보이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미 출시가 확정된 상태기 때문에 강행하려는 측면도 있지만 그만큼 자신도 있다는 것”이라며 “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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