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PK/PD허브센터’ 국내설립 추진
국내 제약 산업 연구개발투자 올해부터 본격화
손정우 기자 s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4-07 17:59   수정 2008.04.08 00:09

‘PK/PD 허브센터’ 설립, 한국의 ‘CORE 리서치 사이트’ 선정, 알츠하이머 치료제 공동연구 등 한국화이자의 ‘국내 제약 산업 R&D투자 계획’이 본격화 되고 있다.

7일 화이자에 따르면, 이번 국내 R&D투자 계획은 지난해 6월 복지부와 맺었던 MOU 체결 내용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 산업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안은 ‘PK/PD 허브’ 국내 설립 추진이다. ‘PK/PD’란 임상시험에서 활용될 수 있는 예측 시스템으로서, 전체 신약개발 과정의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美 FDA 등에서도 적극 권장되고 있는 신약개발 기법이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화이자는 올해부터 한국에서의 ‘PK/PD’ 연구를 활성화하고, 올해 5~6명의 신규인력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PK/PD’ 전문 인력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또한 화이자는 한국을 미국, 폴란드, 프랑스 등과 함께 ‘CORE 리서치 사이트’로 선정했다. 화이자가 자체 진행 임상시험의 50%를 이들 ‘CORE 리서치 사이트’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의료기관 및 보건의료인들의 다국가 임상시험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화이자는 현재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1개의 컨소시엄을 추진하는 등 올해부터 국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아울러 화이자는 지난해 11월 13일 화이자 본사 직원 방한 때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를 위한 국내 의료기관과의 논의를 진행하고, 향후 알츠하이머 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올해부터 알츠하이머 다국가 임상시험에 한국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 관계자는 “현재 화이자와 ‘PK/PD 허브’ 국내 설립 등 국내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논의를 바탕으로 조만간 확정된 사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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