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께다 파마슈티컬社가 애보트 래보라토리스社와 지속해 왔던 파트너 관계를 청산할 전망이다.
양사가 50 대 50의 지분투자로 지난 1977년 일리노이州 레이크 포레스트에 설립했던 TAP 파마슈티컬 프로덕츠社의 애보트측 지분 전체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일본의 한 유력 경제신문이 19일 보도했기 때문.
출처를 언급하지 않은 이 보도내용에 따르면 현재 다께다측은 인수금액과 관련한 이견을 좁히기 위해 막바지 단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울러 개발이 아직 진행 중인 몇몇 신약후보물질들의 추후 마케팅 권한과 전립선암 완화치료제 ‘루프론 데포트’(Lupron Depot; 아세트산염 류프롤라이드)를 애보트측에 넘기는 방안 등을 놓고 의향을 타진 중이다.
애보트측 지분 50%를 모두 인수하는데 소요될 비용은 최대 50억 달러 안팎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관계자들은 아직 이 사안과 관련한 대외적인 입장표명을 유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TAP 파마슈티컬 프로덕츠社는 스테디-셀러 속쓰림 치료제 ‘프레바시드’(란소프라졸)와 수면장애 개선제 ‘로제렘’(라멜테온), 등을 발매해 왔다. 또 노바티스社의 항바이러스제 ‘팜비어’(팜시클로버)의 미국시장 코프로모션도 진행해 왔다.
인수절차를 마무리지을 경우 다께다측은 TAP를 자사의 북미 현지법인에 편입시킬 방침이다.
이 경우 6,800억엔 안팎의 미국시장 매출증대 효과(약 40%)로 이어지면서 다께다의 세계 제약기업 랭킹이 기존의 17위에서 14위로 뛰어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