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네릭 시장에 눈독을 둘이는 외국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금까지는 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오리지날 제품이 도전을 받는 형국이었지만, 오리지날 제품들의 특허만료를 바탕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에게도 전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제약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제네릭의약품 다국적사인 이스라엘 테바(TEVA)社가 한국 진출을 목표로 시장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테바사는 9일 입국,제약협회 도매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해 제약업체, 법무법인 등 제휴선과 접촉했다.
업계에 따르면 테바는 지난 10일 아시아담당 부회장 수잔나 나훔-질버버그, 국제사업개발 이사 이도 와인스타인 등 일행 5명이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 등을 방문, 한국 제약산업 현황 및 약가제도,와 한미FTA 협상 내용 등을 파악하고 12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의 제네릭 제약사가 국내 진출을 타진했다는 점에서 심상치 않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테바사가 세계최대의 제네릭 업체인 것은 단순히 특허가 만료되었을 때에야 제네릭을 개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특허를 무력화하거나 또는 개량신약을 내는 등 적극적인 의미의 수퍼제네릭 전략을 사업방향으로 잡고 있기 때문.
실제 지난 10일 테바측 부사장 등 5명은 공단을 방문, 본인부담금 등 건보제도에 대한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가협상의 차이, 외국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약가협상 차이 등을 문의했다는 것. 테바측은 대사관을 통해 약가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기관을 소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협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국내 유통상황 전반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국내 진출을 위한 준비작업을 철저히 하고 나섰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이제 제네릭도 로컬제약사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도의 닥터 레디, 이스라엘의 테바와 같은 다국적 제네릭사가 국내시장 참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 국내 제약사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하는 나라는 전세계에서 이스라엘뿐인데 이 제도는 테바가 세계 최대 제네릭제약사로 성장하는 원동력이었다. 테바의 성공은 국가의 육성책이 그 국가의 제약산업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케 하는 사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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