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소화 중인 아몬드의 지질 흡수를 방해해 심혈관 질환 혹은 비만과 같은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1월1일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 ‘한국영양학회 40주년 기념 국제 학술 대회’를 통해 발표됐다.
캘리포니아아몬드협회 측에서 발표한 이 연구는 하루 한 줌(28g)의 아몬드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식이 섬유와 단백질, 항산화물질 등의 영양소를 섭취와 함께 심혈관 질환과 비만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는 내용.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英 런던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 피터 엘리스(Peter Ellis) 박사는 “아몬드에 섭취된 식이섬유가 아몬드에 함유된 지방의 소화흡수를 방해해 식품영양성분표에 표기된 열량이 인체에 모두 흡수, 사용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해 아몬드가 체중관리와 비만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학술 대회 현장에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아몬드 나무와 아몬드 쉘(껍질)을 재현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농장을 연출한 전시 부스에서는 학회 기간 동안 ‘건강을 위한 간편한 선택, 하루 한 줌 아몬드’ 캠페인 실천을 위해 아몬드와 휴대가 간편한 ‘아몬드 틴(almond tin)’을 아몬드 영양정보 책자와 함께 배포해 방문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