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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약사회 임상규 회장은 지난 21일 제약사 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약국의 불만을 전달했다.
회장으로 추대된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발빠르게 회원들을 위한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홈페이지에 불만제로 게시판을 새롭게 만들어 불만사례를 접수해왔다.
임 회장은 "불만제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단 1단계로 '부동관리약국'의 잔고 및 재고 정리운동을 실시하겠다"며 "일단 3-4월 동안 시정될 수 있도록 정리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관리약국'이란 용어는 처방전이 적거나 약의 회전률이 낮아 제약사들의 관리가 부족한 약국에 대한 광명시약사회의 표현이다.
그는 무상드링크 금지, 조제료 할인 행위 등 약국가의 다른 중요한 사안도 있지만 먼저 회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우선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같은 사업을 추진했다.
회원들이 약사회에 기대하는 기대감이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약사회와 정책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임 회장은 특히 제약사들의 문전약국위주의 영업행태를 지적했다.
제약사들이 문전약국위주의 영업을 하다보니 동네약국의 방문횟수가 적고 관리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처방전이 적은 동네약국의 경우에는 제약사 입장에서 악성거래처로 인식하게 되는 결과가 초래한다는 것이다.
임 회장이 공개한 회원들의 불만사항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많았다.
약만 약국에 들여넣고 제약사에서 방문을 장기간 하지 않아 결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나 반품을 가져가지 않아 좁은 약국공간 활용이 어려워진 경우 등이다.
임 회장은 "몇 년전 불합리한 제약회사의 행동에 항의해 대표로부터 사과문을 받아내기도 한 경험이 있다"며 "물건도 마음대로 갖다넣고 돈도 마음대로 받으러 오는 경우 등 많은 약국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회원들에게 제보를 받아 해당 제약사에 통보해 해결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공문을 통해 제약사가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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