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여전히 한약사 문제와 품절약 위주의 성분명 처방, 거대 자본에 의한 기형적 약국 대응이라는 당면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대한약사회와 전국 시도지부와의 협력과 결속을 더욱 강화해 자본 논리로 왜곡된 약국 형태를 바로잡고, 약사 직역을 확실히 보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부산진구약사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총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부산시약사회는 한약사 문제와 소위 창고형 약국으로 불리는 기형적 약국 대응을 위해 각 분회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품절약 위주의 성분명 처방 관철과 닥터나우 방지법 통과를 위해서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영상 축전을 통해 “지역 보건의 최일선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부산진구약사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 큰 도약과 화합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는 총원 407명 중 참석 110명, 위임 105명으로 성원을 이뤘다. △2025년 회무 경과 보고 △2025년 감사 보고 △2025년 세입·세출 결산 △2025년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했으며, △2026년 사업계획(안)과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2026년 부산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 건의사항은 회장단에 위임하고, 부산진구청에 이웃사랑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을 비롯해 이경조 부산진구보건소장, 박성수 약사신협 이사장, 정현국 약업협의회장, 최정희 여약사회장, 홍은아 부회장, 정현미 여약사이사, 김영수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장, 조은준 한약정책이사, 각 구 분회장과 제약·도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