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약사회성남시약사회(회장 전성표)는 12일 늦은 오후, 성남시청년약사위원회(위원장 최현석) 주최로 2025년 제1차 청년약사모임을 개최하고 청년약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모임은 청년약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전성표 회장을 비롯해 총 13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다. 약국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실적인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논의된 주요 이슈는 △비대면 진료 및 닥터나우 관련 대응 △창고형·마트형 약국의 지속적 감시 필요성 △한약사 약국 표기 혼란 해소 방안 등이다.
특히 비대면 진료의 경우 환자가 직접 약을 수령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조제를 막기 어렵다는 점이 공유됐으며, 약사회 차원의 대응 전략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한 한약사 약국 마크 도입, 검색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제안도 논의됐다.
전성표 회장, 주형수 부회장, 신유진 총무위원장, 최현석 청년약사위원장을 비롯한 청년 약사 9명이 참석한 이번 청년약사모임은, 성남시약사회가 청년약사와 함께 현실을 진단하고 약사 사회의 미래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성남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청년약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약사회 운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