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약사의 진화하는 전문성"...한국보건약학협회 세미나 28일 개최
약사 대상 전문가 세미나...치매 약물 전략·AI 실전 활용법 다뤄
생성형 AI 비교부터 복약지도 자동화까지...현장 적용 방안 제시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05 13:33   
©한국보건약학협회

한국보건약학협회(회장 양덕숙)는 오는 6월 28일 오후 6시, 팜프렌즈 4층 컨퍼런스룸에서 ‘AI 시대, 약사의 진화하는 전문성: 치매 약물 전략과 AI 활용까지’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협회 정기총회에 이어 열리며, 약사 및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세미나는 △치매 질환의 최신 치료 전략과 약물 접근법 △약국 현장에서의 AI 실전 활용 가이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지털 전환기 약사의 실질적 역할과 미래 가능성을 조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강 연자로는 최병철 교수(중앙대 겸임교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가 나선다. 최 교수는 ‘치매 질환의 통합적 이해와 약물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알츠하이머병, 루이소체 치매, 혈관성 치매 등 주요 질환의 병태생리와 함께, 항아밀로이드 항체 기반의 최신 치료 전략(레카네맙, 도나네맙 등), 마이크로바이옴·염증 억제 등 미래 치료 방향을 깊이 있게 짚을 예정이다.

2강은 정경인 교수(차의과학대 AI헬스케어융합학과 학과장)가 맡는다. ‘약사 AI 활용 가이드’를 주제로, ChatGPT, Claude, Gemini 등 주요 생성형 AI 도구들의 특성과 함께 복약지도 문구 생성, 질의응답 자동화 등 약국 실무에 적용 가능한 실제 활용 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AI 활용 시 고려해야 할 윤리적 이슈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보건약학협회 회원에게는 무료, 일반 참가자에게는 교재비 포함 5만 원의 참가비가 부과된다.

협회 관계자는 “치매는 약국 현장에서 점점 더 비중이 커지는 분야이며, AI는 이미 약사 업무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두 흐름을 함께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네이버 폼(https://naver.me/xfY4hMlF)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케이파이 운영지원팀(02-6295-91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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