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 3개월 차를 맞은 김형지 회장은 "비대면 진료, 의약품 품절, 한약사 문제에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태까지 약사사회엔 여러 현안들이 쌓여가고 있다"면서 "제대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강남구약사회로서의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해 농사를 짓기 위해 많은 이사, 자문위원께서 땅을 비옥하게 기초를 닦아주셨고, 이제 상임이사들이 회원들의 식탁에 질 좋은 과일과 곡식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뭄이 올 땐 비가, 태풍이 불 땐 바람막이가 돼 주셔서, 쓰러지지 않게 도와달라. 회원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록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준혁 건기식위원장은 내달 13일부터 맞춤 건기식 제도 관련 강좌를 준비했다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고, 김보경 약료위원장은 "노인들의 복용 약이 굉장히 많다보니 중복 성분 등 부작용 문제가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약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복약상담과 건강상담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