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약사회, 올해 사업계획 심의...건기식·약료 위원회 신설
19일 서울 강남 파크루안에서 2025년 초도이사회 개최
김형지 회장 "약사사회 현안 해결 위해 제 역할 다할 것"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19 19:15   
강남구약사회가 19일 서울 강남구 파크루안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김형지 강남구약사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약업신문

서울 강남구약사회(김형지 회장)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제도 시행과 초고령사회 진입 등 변화하는 약계 환경에 발맞춰 건기식위원회와 약료위원회를 신설했다.

강남구약사회는 19일 서울 강남구 파크루안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상임이사 인준과 이사 보선 안건을 논의했다.

김형지 강남구약사회장. ©약업신문

올해 1월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 3개월 차를 맞은 김형지 회장은 "비대면 진료, 의약품 품절, 한약사 문제에 최근 건강기능식품 사태까지 약사사회엔 여러 현안들이 쌓여가고 있다"면서 "제대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강남구약사회로서의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해 농사를 짓기 위해 많은 이사, 자문위원께서 땅을 비옥하게 기초를 닦아주셨고, 이제 상임이사들이 회원들의 식탁에 질 좋은 과일과 곡식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뭄이 올 땐 비가, 태풍이 불 땐 바람막이가 돼 주셔서, 쓰러지지 않게 도와달라. 회원들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록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초도이사회는 재적 이사 50명 중 참석 31명, 위임 6명 총 37명으로 성원됐다.

이사회에선 이준경 총무위원장, 김정은 학술위원장, 김원섭 약국위원장, 오정윤 윤리위원장, 윤지영 여약사위원장, 최태진 보험정보위원장, 박희정 한약위원장, 노지혜 병원약사위원장, 이희주 문화홍보위원장, 민규태 청년약사위원장, 김준혁 건기식위원장, 김보경 약료위원장 등 12명을 상임이사로 인준했다.

김준혁 건기식위원장은 내달 13일부터 맞춤 건기식 제도 관련 강좌를 준비했다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고, 김보경 약료위원장은 "노인들의 복용 약이 굉장히 많다보니 중복 성분 등 부작용 문제가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약료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복약상담과 건강상담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이사회는 김보람, 방수경, 신혜성, 심귀숙, 양정윤, 이연수, 허지웅 약사는 이사로 보선했다.

또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안에 따라 올해 2억 6641만6529원의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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