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수 창원특례시약사회장(56, 부산대)이 실천하는 경남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39대 경남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류길수 회장은 13일 경남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원일)에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직무 대행자로 백승재 부회장을 지정했다.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사진 왼쪽)이 이원일 경남 선거관리위원장에게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류 회장은 약 3년 간 진행됐던 국립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불법약국 개설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를 이끌어 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약사 회원들 고충을 해결해 드리는 일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분회장을 포함해 약 20여 년 약사회무 경험으로 ‘제도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굳건한 시스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류 회장은 공약으로 한약사 불법행위 강력 대응,회원고충처리 전담기구 설립 ,약사연수교육 효율적 운영 ,약사회 전용 그룹웨어 도입,. 낱알 조제의약품 상시 반품체계 구축 ,병원약사회와 업무협약 및 학술대회 적극 지원 등을 제시했다.
류 회장은 공약 내용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실천하는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류회장은 회원들 간 분열을 우려해 별도 선거캠프 발족식은 하지 않고 오는 15일 오후 7시 뜻을 함께 하는 회원들과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