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회장은 26대 집행부에서 편집이사와 기획이사를 거쳐, 현 집행부 부회장으로 회무에 참여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 약사 정원 기준 개정 TF' 팀장으로 병원약사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올해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의료기관의 마약류의약품 관리 업무 최적화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연구에서 연구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민관협의체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선 참고인으로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의 질의에 '마약류 관리자'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마약류 관리자의 업무에 대해 환자가 마약을 투여받기 직전 할 수 있는 유일하고 가장 효과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약류 관리자가 별도 인력으로 운영돼야 하고, 처방량(업무량)에 따라 차등을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의 공감한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한편, 한국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주신)는 내달 12일 2024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대면 전자투표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당일 당선인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