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알파시그마, 유럽시장서 존재감 확대 M&A
和 노르딕 그룹 지분 전량매입..류머티스 포트폴리오 확대 포함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13 09:51   수정 2026.08.13 09:52


 

이탈리아의 글로벌 제약기업 알파시그마社(Alfasigma S.p.A.)가 노르딕 그룹(Nordic Group B.V. 또는 노르딕 파마) 및 자회사들의 지분 전량을 매입키로 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에 합의했다고 11일 공표했다.

합의를 도출한 파트너는 네덜란드 제약‧헬스케어 기업 세버 라이프 사이언스社(Sever Life Sciences B.V.)이다.

노르딕 그룹은 유럽, 캐나다 및 일본 등에서 직접경영하는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 전문 제약기업이다.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노르디메트’(Nordimet: 메토트렉세이트)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노르딕 그룹의 류머티스 관절염 사업부문이 알파시그마의 류머티스 포트폴리오에 추가될 수 있게 됐다.

추가 대상제품들 가운데는 ‘지셀레카’(Jyseleca: 필고티닙)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합의에 힘입어 알파시그마는 자사가 직접 총괄하는 영업범위를 유럽 18개국으로 확대하고, 캐나다와 일본에서 상업적 플랫폼을 추가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류머티스 포트폴리오 뿐 아니라 노르딕 그룹의 여성건강, 중환자 치료 및 안과 치료제 분야의 포트폴리오까지 인수할 수 있게 됐다.

인수 대상에는 전문적인 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265명의 인력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합의는 글로벌 스페셜티‧희귀질환 치료제 사업부문을 확대하고자 하는 알파시그마의 M&A 주도 성장전략이 반영된 것이다.

알파시그마는 이 같은 전략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위장관계‧면역계 질환 치료제들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라이센스 제휴 합의를 도출하면서 성인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환자 관련 담즙정체서 dthdidwmd 치료제 ‘리나보이’(Lynavoy: 리네릭시바트)의 글로벌 독점권을 확보한 바 있다.

알파시그마社의 프란체스코 발레스트리에리 대표는 “알파시그마가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위장관계‧면역계 질환 치료제 분야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우리의 글로벌 스페셜티‧희귀질환 치료제 사업부문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기 위한 최적의 기회를 탐색하는 신중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노르딕 그룹을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그 같은 여정에서 중대한 한 걸음이 내디뎌지면서 우리의 유럽시장 존재감을 강화하고, 류머티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발레스트리에리 대표는 설명했다.

우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와 과학적 전문성, 재능있는 팀 등을 결합시켜 환자와 투자자들을 위해 유의미한 혁신 및 가치를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하기도 했다.

노르딕 그룹의 샬럿 펠프스 대표는 “알파시그마가 성장을 위한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노르딕 그룹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사가 모두 환자를 중심에 두고, 과학과 사업가 정신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인 만큼 서로의 경험을 결합시켜 환자들을 뒷받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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