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非-EU 국가 의약품 수출 덕분 92.6만명 고용
EU 전체 고용자 수 4.3% 점유..고용에 미친 영향력 미국‧스위스‧ 중국 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5-06 06:00   수정 2026.05.06 10:19


 

지난 2023년 현재 EU 각국이 비(非)-EU 국가 대상 의약품 수출에 힘입어 총 92만6,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92만6,000명이라면 EU 각국의 전체 고용자 수에서 4.3%를 점유하는 수치이다.

특히 EU 각국의 의약품 수출 관련 고용자 수와 전체 고용자 수에서 점유한 몫이 지난 2023년 현재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은 지난달 28일 공개한 ‘FIGARO 데이터를 사용한 고용 및 부가가치 통계 설명: 제약산업’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92만6,000명 가운데 32만5,000명은 EU 각국의 제약업계가 직접적으로 고용하고 유지한 인원에 해당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0만1,000명은 EU 각국의 의약품 수출에 힘입어 연관업종에서 창출되고 유지된 인원에 해당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연합 통계청이 이날 공개한 통계수치들은 비-EU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수출을 통해 제약산업이 EU 각국의 고용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는 순기여자(net contributor)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 준 것이다.

또한 공개된 자료를 보면 의약품 수출과 연관된 EU 각국의 전체 업종별 고용자 수가 지난 2010년 50만4,000명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보면 의약품 수출에 힘입은 EU 각국의 고용자 수가 지난 2010년부터 2023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EU 각국의 전체 고용자 수에서 의약품 수출과 관련된 고용자 수가 점유한 몫이 지난 2010년의 2.6%에서 2023년에는 4.3%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U 각국의 의약품 수출 대상국가들을 보면 미국이 EU의 고용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대상으로 한 EU 각국의 의약품 수출에 힙입어 지난 2023년 현재 총 27만5,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유지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기 때문.

뒤이어 스위스(瑞西)와 중국이 각각 EU 각국에서 10만4,000명과 10만3,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일본은 각각 5만1,000명과 4만2,000명의 고용이 EU 각국에서 창출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4위 및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볼 때 EU 각국에서 비-EU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수출에 힘입어 지난 2023년 현재 창출되고 유지된 고용자 수가 지난 2010년에 비해 괄목할 만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기간 동안 EU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의 의약품 수출 관련 고용자 수 증가에 미친 영향을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2010년 대비 14만7,000명 증가), 중국(9만1,000명 증가), 스위스(3만8,000명 증가)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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