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이社는 파레투주맙 엑테리불린(FZEC: farletuzumab ecteribulin)의 공동개발‧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와 구축했던 글로벌 전략적 제휴 관계를 종료키로 합의했다고 1일 공표했다.
이전까지 ‘MORAb-202’로 불렸던 파레투주맙 엑테리불린은 엽산 수용체 알파(FRα) 표적화 항체-약물 결합체(ADC)의 일종이다.
양사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중도에 종결짓기로 한 것은 BMS 측이 현재 진행 중인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매기기로 인해 결정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1년 6월 ‘MORAb-202’의 공동개발‧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글로벌 독점적‧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휴를 종결짓기로 합의함에 따라 에자이 측은 파레투주맙 엑테리불린의 전권을 갖기로 했다.
파레투주맙 엑테리불린의 글로벌 마켓 개발‧발매를 독자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에자이 측은 환자들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파레투주맙 엑테리불린의 우선순위를 높게 매겨 신속한 개발을 진행키로 했다.
에자이 측은 제휴 계약을 체결할 당시 연구‧개발비로 BMS 측으로부터 지급받았던 2억 달러의 계약성사금 가운데 미사용분을 환불하고, 잔여금액은 기타수익으로 남기기로 했다.
파레투주맙 엑테리불린은 에자이 측이 처음으로 확보한 항체-약물 결합체이다.
에자이 측이 내부적으로 개발한 엽산 수용체 알파 결합 휴먼 면역글로불린 G1 모노클로날 항체 파레투주맙과 효소화 절단 가능 링커를 사용해 자체 개발한 항암제 에리불린(eribulin)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파레투주맙 엑테리불린은 3건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 중 하나는 에자이 측이 각종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진행해 온 임상 1/2상 시험이고, 다른 두가지는 BMS 측이 난소암, 복막암, 난관암(또는 나팔관암) 및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진행해 온 임상 2상 시험 건들이다.
에자이는 항암제를 자사의 핵심부분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암을 치료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
파레투주맙 엑테리불린을 불응성 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것은 암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에자이 측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방증하는 예이다.
에자이는 앞으로도 암 환자들과 환자가족들에게 돌아가는 유익성이 배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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