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만성질환 치료제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아일랜드 제약기업 앨커미스社(Alkermes)는 자사의 개발‧제조시설을 노보 노디스크社에 매각하기 위한 절차를 매듭지었다고 2일 공표했다.
매각절차가 마무리된 앨커미스의 개발‧제조시설은 아일랜드 중부도시 알트론(Athlone)에 소재한 인프라이다.
앨커미스 측이 이날 공개한 내용은 노보 노디스크가 발매하고 있는 일부 제품들의 공급이 최근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형편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다.
이번에 매각절차를 매듭지음에 따라 앨커미스 측은 개발‧제조시설과 일부 관련자산들을 노보 노디스크 측에 인계하는 대가로 약 9,100만 달러를 현금 일시불로 지급받게 됐다.
앨커미스社의 리차드 폽스 대표는 “알트론에 소재한 개발‧제조시설에 대한 매각절차를 마무리지음에 따라 경영의 효율성을 촉진하고 회사의 인프라를 조정하면서 우리가 진행하는 사업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니즈에 따라 비용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알트론에 소재한 개발‧제조시설에서 세계 각국의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치료제들을 생산하기 위해 여러 해 동안 흔들림 없이 헌신해 온 조직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커미스와 노보 노디스크 양사는 하위계약을 맺고 앞으로도 양측이 정한 기간 동안 알트론 소재 개발‧제조시설에서 이루어져 왔던 일부 개발‧제조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 말까지는 알트론 소재 개발‧제조시설에서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활동들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하위계약은 비용 중립적인 형태로 체결된 것이어서 해당기간 동안 지속될 활동과 관련해서 앨커미스 측이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앨커미스 측은 운영비용 측면에서 혜택을 볼 수 있게 됐으며, 수익성 향상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앨커미스 측은 아울러 현재 알트론 소재 제소시설에서 생산되어 왔던 제품들과 관련한 로열티 수입 또한 계속 수수하게 된다.
알코올 중독‧마약성 제제 의존성 치료제 ‘비비트롤’(Vivitrol: 날트렉손 서방형 주사제)을 포함해 지금까지 앨커미스 측이 생산해 온 제품들의 경우 미국 오하이오州 윌밍턴에 소재한 자사의 제조시설에서 계속 생산이 이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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