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에 육박하는 환자들에게서 월평균 편두통 발생일수가 50% 이상 뚝~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는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프레마네주맙)가 실제 임상현장에서 편두통을 예방하는 데 나타낸 효과를 평가한 임상 4상 ‘PEARL 시험’에서 3번째 중간분석을 통해 추가로 확보된 긍정적인 자료를 공개했다.
‘PEARL 시험’은 총 1,140명의 만성 또는 돌발성 편두통 환자들을 충원한 후 2년 동안 전향성 관찰시험으로 착수되어 내년에 종료될 예정이다.
3번째 중간분석 결과는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 9차 유럽 신경의학회(EAN) 학술회의에서 이탈리아 파비아대학 의과대학의 크리스티나 타소렐리 교수(뇌‧행동과학)에 의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편두통 예방을 위해 ‘아조비’를 투여받은 환자들 가운데 58.5%가 12개월차에 평가했을 때 착수시점에 비해 월평균 편두통 발생일수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장애점수와 응급치료제 사용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12개월차에 평가한 약물치료 지속률 또한 82.3%에 달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처럼 ‘아조비’는 만성 및 돌발성 편두통 환자들에게서 편두통 발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데다 편두통 증상의 중증도와 편두통 발작의 지속시간을 감소시키는 데도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입증됐다.
이와 관련, 타소렐리 교수는 “중증 편두통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기 위한 예방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유럽 각국에서 편두통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율이 여전히 낮게 나타나고 있고, 이 때문에 차선의 환자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중간분석 결과를 보면 실제 임상현장에서 ‘아조비’가 적합한 환자들에게 사용되었을 때 편두통으로 인한 부담을 낮추는 데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을 것임이 추가로 입증된 것이라는 말로 타소렐리 교수는 의의를 설명했다.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의 피나르 콕투르크 유럽 의학업무 담당부사장은 “임상 4상 ‘PEARL 시험’의 3번째 중간분석 결과를 보면 실제 임상현장에서 ‘아조비’가 나타내는 효과에 대해 의사와 환자들에게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면서 “이 자료가 과학적인 입증과 실제 임상현장의 복잡성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메울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약물치료가 편두통 환자들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가능케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PEARL 시험’은 유럽 11개국에서 대규모 환자 코호트 그룹을 대상으로 자료를 도출한 시험례여서 의사들에게 각별한 의미를 부여해 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의 작용경로를 선택적인 표적으로 작용하는 휴먼 모노클로날 항체의 일종이다.
‘PEARL 시험’에 참여한 1,140명의 피험자들 가운데 968명이 3차 중간분석에서 유효한 분석대상에 포함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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