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 인터내셔널社는 분사가 예정된 자사의 신장병 관리 및 응급치료제(Renal Care and Acute Therapies) 사업부문의 경영을 이끌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크리스 토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5일 공표했다.
신장병 관리‧응급치료제 부문은 박스터 인터내셔널社의 핵심 사업부문이지만, 올초 분사계획이 공개된 바 있다.
이날 박스터 인터내셔널 측은 통상적인 절차가 충족되면서 분사절차가 내년 7월 또는 이보다 이른 시점에서 매듭지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크리스 토스 대표 내정자는 다음달 1일부로 그룹 부회장이자 신장병 관리‧응급치료제 부문의 대표로 호세 E. 알메이다 회장에게 직보하게 된다.
알메이다 회장은 “크리스 토스 대표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경영경험을 축적한 데다 환자‧고객 중심의 접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예정된 분사를 이끄는 데 최적의 인물로 선택된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알메이다 회장은 “헬스케어 접근성과 양질의 의료에 대한 그의 열정과 이윤을 창출하는 성장 및 혁신을 추진하는 데 검증된 그의 역량이 70년의 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이 리더십을 구축하고 또 다른 성공을 일궈낼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스터 인터내셔널社의 신장병 관리‧응급치료제 사업부문은 분사를 거쳐 키드니 컴퍼니社(Kidney Co.,)라는 이름의 독립적인 상장(上場)기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키드니 컴퍼니社는 기존의 선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다양한 글로벌 마켓 진출 존재감, 폭넓은 영업력 및 강력한 서비스 역량을 통해 분사 직후 유리한 출발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드니 컴퍼니 제품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가정과 클리닉, 중환자실(ICU)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크리스 토스 대표 내정자는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신장병 관리‧응급치료제 사업부문이 글로벌 업계에서 선도기업의 한곳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의료인들에게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면서 “헌신적인 임직원들과 함께 키드니 컴퍼니社의 출범을 이끌 수 있게 된 것은 자부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환자와 의료인, 미래의 투자자 뿐 아니라 기타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개별 지역사회의 여러 관계자들을 위한 가치창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크리스 토스 대표 내정자(43세)는 최근까지 지멘스 헬시니어스 컴퍼니社의 계열사인 배리언社(Varian)의 대표로 재직한 바 있다.
20여년 동안 배리언에 재직하면서 최고 운영책임자, 종양 시스템 부문 대표, 글로벌 영업책임자 등을 거쳤다.
미국 오리건대학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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