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기업 레틴AI 메디컬 AG社(RetinAI Medical AG)가 베링거 인겔하임社와 새로운 파트너 관계를 구축했다고 21일 공표했다.
양사는 레틴AI 측이 보유한 발굴 플랫폼 및 인공지능(AI) 도구와 베링거 인겔하임 측이 망막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역량을 결합해 지도형 위축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들에 대한 치료효과를 개선하고자 손을 맞잡은 것이다.
레틴AI는 안과질환 분야에서 임상‧영상자료 관리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을 적용한 첨단분석 분야 의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도형 위축은 노화 관련 황반변성이 진행된 형태의 하나로 완전실명의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세계 각국의 지도형 위축 환자 수는 5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지도형 위축으로 인한 영향을 받고 있는 환자 수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시력손상은 정신적인 외상을 입힐 뿐 아니라 삶의 여러 측면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새로운 생체지표인자들을 확인하기 위한 레틴AI의 인공지능 도구는 임상시험과 실제 임상현장 입증자료에서 확보된 베링거 인겔하임의 영상자료들을 분석하는 데 적용되어 증상 진행의 새로운 생체지표인자들과 예측인자들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줄 전망이다.
이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결합은 시급하게 요망되는 새로운 치료제들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초기에 보다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해 망막질환들로 인한 시력손상과 실명을 예방하고자 하는 베링거 인겔하임 측의 비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틴AI社의 카를로스 킬러 대표는 “레틴AI가 혁신적이고 보다 정밀한 치료제들을 개발하는 선도기업의 한곳이자 망막질환 분야에 대한 디지털 기술의 적용에서도 앞서가고 있는 베링거 인겔하임과 이처럼 매우 중요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을 환영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지도형 위축 분야에서 우리가 보유한 발굴 플랫폼과 새로운 인공지능 도구가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질병에 대해 한층 더 탄탄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베링거 인겔하임 측과 협력을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를 가능케 하고 망막질환 환자들의 삶을 바꿔놓을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들을 개발해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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