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社가 자사의 당뇨병 환자용 중증 저혈당증 치료제 ‘바크시미’(Baqsimi: 비강분무형 글루카곤 분말제)를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버나디노에 소재한 주사제, 비강분무제 및 흡입제 전문 제약기업 암파스타 파마슈티컬스社(Amphastar Pharmaceuticals)에 매각처분키로 합의했다고 24일 공표했다.
‘바크시미’는 당뇨병 환자용 중증 저혈당 치료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비강분무제로 발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일라이 릴리는 ‘바크시미’의 환자사용이 한층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암파스타 측은 인슐린을 사용 중인 더 많은 수의 환자들이 중증 저혈당증 치료를 위한 글루카곤 응급요법제 사용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에 따라 ‘바크시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전망이다.
일라이 릴리社 당뇨‧비만 사업부문의 마이크 메이슨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치료제 포트폴리오가 당뇨병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이처럼 중요한 사명을 변함없이 이행하는 동시에 유망한 혁신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진일보를 이끈 데 사세를 집중해 나가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의 당뇨병 환자들이 ‘바크시미’의 긍정적인 영향을 동감하고 있는 만큼 암파스타 파마슈티컬스 측과 긴밀하게 협력해 성공적인 이전과 일관된 환자경험이 촉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일라이 릴리 측은 인슐린을 투여받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이 응급상황에 직면했을 때 신속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지난 2019년 ‘바크시미’를 발매한 바 있다.
현재 ‘바크시미’는 전 세계 27개국 시장에서 발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마켓에서 ‘바크시미’는 1억3,93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암파스타 파마슈티컬스社의 잭 장 대표는 “이번에 ‘바크시미’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우리가 독자보유한 제품 프로필을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의 핵심적인 전략적 비전에 당뇨병 포트폴리오의 향상을 결합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최초이자 유일한 비강분무형 글루카곤 제품으로 저혈당증 응급상황을 치료하는 효과가 입증된 ‘바크시미’가 내포하고 있는 성장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암파스타 파마슈티컬스 측은 현금 5억 달러를 일라이 릴리社에 지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매입 1주년 시점에서 현금 1억2,500만 달러를 추가로 건네기로 했다.
일라이 릴리 측은 아울러 최대 총 4억5,000만 달러의 매출액 기반 성과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합의내용은 양사 이사회의 승인을 취득했으며, 통상적인 절차를 거쳐 오는 3/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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