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드럭스토어 일반약 심야판매 검토
화상전화 도입 24시간 판매체제 구축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10-28 14:23   수정 2003.10.28 23:34
마츠모토키요시 등 일본의 대형 드럭스토어들이 일반약 심야판매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8월 드럭스토어 '돈키호테'가 심야 등에 화상전화를 이용해 일반약 판매를 한 것과 관련, 약사법 위반이라는 결정을 내린 후생노동성이 방향을 선회하여 최근 화상전화를 사용한 판매를 허용할 방침을 보임에 따른 조치이다.

돈키호테의 화상전화 판매방식이 약사법에 저촉된다는 결정이 내려졌을 당시, 업계에서는 "판매규제 완화정책으로 의약품의 수퍼판매를 대폭 허용할 방침을 보이면서도, 약사와 상담한 후 구입하는 보다 안전한 시스템을 약사법 위반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는 반응을 보여 왔었다.

또, 돈키호테는 당시 일반약 판매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업계의 입김 덕인지 후생노동성이 화상판매에 대한 평가를 달리함에 따라 드럭스토어 최대업체인 마츠모토키요시는 의약품 판매규제 완화 후 도심에 있는 점포들을 중심으로 화상전화방식으로 일반약 24시간 판매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마츠모토키요시는 심야시간대 본사에 약사를 상주시켜 화상전화로 복약지도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우선 일부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이후, 향후에는 약600곳 대부분의 체인에서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세이죠도 드링크제는 물론 소아용 감기약 등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 규제완화 후에 화상전화를 도입하여 심야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간사이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하는 코쿠민을 비롯한 중견 카메가야도 24시간 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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