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 케미컬 그룹은 다나베미쓰비시의 해외 연결 자회사 ‘메디카고(캐나다)’의 전사업에서 철수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메디카고’는 식물 유래 바이러스와 같은 입자 기술을 사용한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다나베미쓰비시는 2013년 9월 약 170억엔에 메디카고를 인수한 뒤 2022년 2월 캐나다에서 메디가고 첫 제품이 되는 식물 유래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를 이용한 코로나10 백신 ‘코비펜즈(COVIFENZ)’의 승인을 취득했다. 하지만 대량으로 상용 생산을 하지 못해 출시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나베미쓰비시는 수요와 시장환경, 상용 규모 생산으로의 이행 등을 검토한 결과, 이 백신의 상용화를 단념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른 개발품에 대해서도 새로운 투자를 계속적으로 실시해 나가는 것이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청산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메디카고의 활동을 대폭 축소하고 청산 전차는 현지 법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나베미쓰비시는 메디카고를 인수할 당시에는 주식의 60%를 보유하는 형태였지만 최근에는 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