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먹는 낙태약 ‘메피고 팩’ 승인 의견수렴 후 재논의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2-02 15:15   
일본 후생노동성은 1일 라인 파마가 신청한 먹는 낙태약 ‘메피고 팩’(mifepristone/misoprostol)의 승인과 관련, 퍼블릭 코멘트 모집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메피고 팩’은 미페프리스톤(1제) 및 미소프리스톨(2제) 2종류의 의약품으로 이루어진 인공임신중절약이다. 예정 효능·효과는 ‘자궁 내 임신이 확인된 임신 63일(임신 9주 0일) 이하의 사람에 대한 인공임신중절’이다.
 
해당 품목의 승인 여부는 1월 27일 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 심의회 의약품 제1부회에서 승인이 허락됐지만, 사회적 관심이 높기 때문에 퍼블릭 코멘트 절차를 실시한 후 상위 조직인 약사분과회에서 재차 논의하게 됐다.
 
‘메피고 팩’의 유통 및 사용상황의 기록·관리는 ‘임신 중기의 치료적 유산’을 적응으로 하는 ‘프레그란딘 질좌제’와 동등하게 엄격하게 취급될 예정이다.
 
퍼블릭 코멘트 모집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며, 정식 승인은 빠르면 봄쯤이 될 전망이다. 승인되면 일본내 최초 경구 임신중절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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