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으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췌장암 체외진단의약품이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조기발견이 어려운 난치암인 췌장암의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은 앞서 국립연구개발법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SMED)의 지원 등을 통해 일본의과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 등에서 수행한 연구에서 아포리포단백 A2라는 단백질 중 APOA2-AT와 APOA2-ATQ의 양비가 췌장암 환자의 혈액 중에서 변화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성과를 이용하여 일본의과대학, 국립암연구센터 및 도레이 주식회사 등은 공동연구를 실시하여 2022년 6월 27일 후생노동성에 혈액 중의 APOA2 아이소폼 농도를 측정하는 효소면역측정법(ELISA) 키트를 체외진단용 의약품으로 후생노동성에 제조판매 승인을 신청하여 이번 승인을 취득하게 됐다. 승인신청은 도레이가 실시했다.
이번 췌장암 진단약 승인으로 췌장암의 조기진단이 진행되어 난치암인 췌장암의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의약대학은 ‘이번 체외진단용 의약품을 환자에게 가능한한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