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약사, 간염 신약 개발 활발
쥬가이·기린맥주 등 효과·안전성 높은 제품 발매
최선례 기자 best_su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10-01 15:59   수정 2003.10.01 23:46
 
일본제약 각사가 간염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터페론제제에서는 쥬가이제약과 쉐링푸라우가 신제품을 발매할 계획이고, 기린맥주는 인터페론에 대신하는 치료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제약사들은 효과와 안전성이 높은 제품을 발매하여 선행기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쥬가이는 최근 보통 인터페론보다 효과의 지속성이 높은 신형 '페그-인터페론'의 수입승인을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취득했다.

주 3회 이상 투여해야 하는 인터페론과는 달리 주1회 주사로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또 임상시험에서는 바이러스 억제효과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안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또 쉐링푸라우는 페그-인터페론과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을 병용하는 임상시험의 최종단계에 있다. 페그-인터페론만을 투여하는 것보다 효과가 높다고 한다.

한편 기린맥주는 면역기능을 활용한 치료약의 임상시험을 최근 네덜란드에서 시작했다.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당지질을 주성분으로 하여 부작용 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향후 일본에서도 개발할 예정이며, 2010년경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스미토모제약과 다이이치제약이 인터페론을 판매해 왔지만, 효과에 한계가 있고 약가인하로 수익도 악화된 상태이다.

여기에 야마노우치제약이 2001년 난치성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인터페론을 발매하는 등 간염시장에 신규 진출기업들의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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