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이 병원과 약국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환자에게 불만스러운 제도가 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약제사회가 의약분업을 환자의 시점에서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원내처방보다는 원외처방이 환자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분업의 의의를 보여주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번 조사는 환자 약400명을 대상으로 원외처방전과 원내처방전의 비교를 실시한 것이다. 조사결과는 10월에 개최될 일본약제사회 학술집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원외처방을 받은 환자의 대부분은 원내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해도 원외처방을 선호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약사에 대한 평가가 높아짐에 따라 분업에 대한 평가도 따라서 높아지는 경향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됐다.
한편, 단골약국을 결정하는 기준은 약국의 설비보다는 약사의 응대태도를 꼽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약사의 친절이나 충실한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최근 단골약국 추진과 함께 단골약사의 보급활동을 추진하고 일본약제사회의 정책이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로도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