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랜드州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社는 자사의 재조합 나노입자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또는 ‘뉴백소비드’)의 본임상 3상 ‘PREVENT-19 시험’ 청소년 대상 확대시험에서 부스터 접종이 개시됐다고 22일 공표했다.
이 시험은 12~17세 연령대 청소년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NVX-CoV2373’의 3차 부스터 접종을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노바백스社의 그레고리 M. 글렌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우리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대체 백신대안들이 요망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본임상 3상 ‘PREVENT-19 시험’의 청소년 연령대 대상 확대시험이 착수된 것은 우리가 보유한 백신이 보다 폭넓은 연령대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REVENT-19 시험’에 참여한 전체 12~17세 연령대 피험자들은 ‘NVX-CoV2373’의 3차 부스터 접종을 받게 된다.
부스터 접종은 앞서 ‘NVX-CoV2373’(5μg 재조합 돌기 단백질+50μg 메이트릭스-M 항원보강제)을 2회 접종받은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부스터 접종은 2차 접종 후 최소한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진행된다.
부스터 접종 후 시험목표 가운데는 접종 후 28일차에 체액성 면역반응을 평가한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공개될 수 있을 전망이다.